25/04/13

게을러서 업데이트가 안되는게 아니라 별 이렇다 할 얘기거리가 없는 요즘.

여기저기 바쁘게 다니고는 있지만 특별한 성과가 있거나 이벤트가 없다.

봄만 되면 찾아오는 이상한 알러지 반응과 코로나 비슷한 증상으로 또 며칠째 아프고 있다는 것 외에.

의도치 않은 술자리가 계속 겹쳐 지난주엔 거의 매일 마신 듯 한데, 그래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.

주변에 많지 않은 인맥들이 요즘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거절 할 수 없는 술자리가 많았다라는 핑계로.

그 술자리와 몸 상태 때문에 예전만큼 뛰지도 못하고 있고,

그만큼 몸도 무거워 진 걸 너무 체감하고 있지만 몸 상태가 별로라 그런지 6분대로 5km 뛰어도 죽을 것 같다.

위고비를 해볼까 심각한 고민중.

어제 고등학교 친구가 고향집에서 찾았다며 보내 준 사진.

내 인생 최대 머리길이 였지 않을까 하는.

표정하며 머리하며 진짜 뭐 저렇게 생겼냐 라는 생각을 내내 했지만, 턱선이 보이는 시절이 있다는 것도 오랜만에 알았다는.

간질간질 한 봄이 빨리 끝나길 바라는 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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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/03/30